도봉산역과 창포원 잇는 이색 육교 개통
도봉산역과 창포원 잇는 이색 육교 개통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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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경관 조망 위한 전망대와 투명 강화유리 승강기 설치

도봉구는 오는 18일부터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과 서울 창포원을 연결하는 전망육교가 개통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전망육교는 도봉산과 서울 창포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도봉구는 보도육교 중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재질로 육교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과 서울 창포원을 연결하는 전망육교.ⓒ도봉구청 제공
또한, 육교 형태와 공간배치 및 마감재 등을 자연친화적인 형태와 재료로 디자인했으며,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도 설치했다.

특히, 승강기는 창포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강화 유리로된 누드형이고, 육교 옆에는 도봉산과 서울 창포원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전망대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야간에는 공원의 경관을 고려해 은은한 조명이 바닥을 비추도록 LED 경관 조명으로 한껏 운치를 더했다. 육교 이용시간은 서울 창포원 이용시간인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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